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신학부 졸업생들로 구성된 느림한솔장학재단에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일장신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금요예배 후, 고은규 학생(신학부 3학년) 등 신학부와 신학대학원 재학생 8명에게 각 50만원씩 모두 4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규 목사(전주지명교회)는 “느림한솔장학재단은 80년대에 신학을 공부한 선배 4명이 나중에 사회에 진출하면 후배들이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자고 결성한 모임”이라며 “작은 모임이지만 앞으로 창대한 일을 하기 위해 재단으로 이름지었다”고 밝혔다.
느림한솔장학재단은 올해로 5년째 신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며 후배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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