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원석)가 그동안 고생한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의용소방대장을 임명했다.

29일 덕진소방서는 완주군 화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화산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임식과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화산면 이정길·인희숙 대장이 이임하고, 임달영·김선순 대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정길·인희숙 전 소방대장은 “그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화산 의용소방대원과 덕진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평대원의 신분으로 돌아가 화산면민들의 소방안전의식 함양과 주위의 소외된 약자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임달영·김선순 대장은 “대원들의 입장에서 화산면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강원석 서장은 “이임하는 이정길·인희숙 전, 화산 의용소방대장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취임하는 임달영·김선순 대장에게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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