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김달천)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날마다 청춘 자조리듬건강경로당 꼼지락 체조발표회를 29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경로당 이용 어르신,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꼼지락 체조는 부안군보건소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 중 짧은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올해 초 자체개발·보급한 체조로 부안지역 경로당 61개소에서 운영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8개 팀 120여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가해 그동안 익힌 여러 분야의 꼼지락 체조를 선보였다.
특히 처음 서는 경연 무대였지만 70세가 넘는 고령에도 건강을 위한 열정은 젊은이들보다 뜨거워 큰 박수를 받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꼼지락 체조는 ‘꼼지락 거려야 어르신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사실 수 있다’는 의미로 개발된 체조”라며 “이번 발표회를 열심히 준비하시고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께 오복이 넘쳐나시고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 건강한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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