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지난 21일 2016년 치안성과평가 전국 1위의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 동안의 군산경찰 활약상을 담은 ‘정말! 대통령표창 받을만 했나요?’라는 서적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올해 초 김동봉 서장 취임 이후부터 군산경찰 내부에서 운영해 온 ‘군산경찰통통’이라는 밴드에서 서로를 칭찬·응원·격려하며 게시된 글들을 모은 군산경찰의 역동적인 이야기이자 역사이다.
김동봉 서장의 프롤로그, 군산대 나의균 총장의 추천 글, 치안성과 1위라는 영광과 환희의 순간을 맛보기까지 그 뒤안길에서 느낀 희로애락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표제작인 ‘정말! 대통령표창 받을만 했나요’를 비롯, ‘대한민국경찰 나는 누구인가’, ‘추적수사의 달인! 금은방 절도범의 최후’, ‘글로벌 여성안심 프로젝트’, ‘우리동네 지키는 영웅, 슈퍼맨이 나타났다’ 등 총 179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군산경찰 한명 한명이 범죄현장에서, 때로는 동료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또는 이웃과 함께 하면서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책을 받아본 직원들은 “긴장과 절박함 등 생동감 넘치는 범인검거 이야기, 시민을 위한 사랑 등 우리들의 노력과 흔적이 함축된 책을 보니 자긍심이 느껴지며 읽을수록 정말 대통령표창 받을만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봉 서장은 “동료에게 인정받고, 시민에게 칭찬받기 위해 올 초부터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일에 몰입한 결과 치안성과평가 전국 1위 경찰서라는 영광을 얻었다. 이 책을 통해 시민 곁에서 따뜻한 위로와 흐뭇한 도움을 주는 경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동반자같은 경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