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군산시수협 경영정상화 고공행진
상태바
군산시수협 경영정상화 고공행진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6.10.24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말 결산 20억 흑자 기록

    김광철 조합장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공행진을 이어지고 있다.

수협에 따르면 그동안 수산업 규제 강화에 따른 어업인들의 출어 기피 등 악조건속에서도 전년대비 약 100억원의 위판고가 신장되어 9월말 현재 2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억원 흑자에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적으로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지도·경제·상호금융 등 모든 사업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 2016년도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에서 예탁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수협은행이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2015년도 상반기 수산정책자금 건전운용 종합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산시수협은 수산인과 어업인들의 오랜숙원사업이었던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현재 소룡동에 위치한 가공공장을 오는 30일까지 이전한다.

또한 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선유도에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 사업비 6억원을 확보, 내년도에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군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연간 2만5천여톤 약 1천억원 이상의 규모로 거래되고 있으나 군산소재에는 수산물 냉동·냉장 시설이 4개소 약 900톤의 보관 규모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지자체 및 중앙정부에 수산물 냉동·냉장 시설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내년부터 추진한다.

이 외에도 서울 중계동에 상호금융 점포를 올 12월중 신설한다.

김광철 조합장은 “대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임직원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을 살리겠다는 의지와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더 많은 흑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