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용학)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재징병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징병검사 제도는 최초 징병검사 받고 장기간 병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징병검사 당시와 건강상태가 다를 수 있어 재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병역처분의 정확성과 공정성,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병역법을 개정하고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현역병입영대상자 또는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 가운데 처분을 받은 다음해부터 4년이 되는 해 12월31일까지 징집 또는 소집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재징병검사 대상자는 지난 2011년 현역병 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되지 않은 사람으로 약 300여 명이다.
재징병검사를 받는 경우 해당 해의 신체등위 판정기준에 따라 병역처분을 하도록 하고 있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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