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전북청년 2017’ 전시에 참여할 미술가로 강성은(한국화), 이가립(회화) 작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만 4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이번 전시공모의 응모자는 30명이었으며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회화 16명, 한국화 5명, 조소(조각) 5명, 기타(설치 등) 4명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내년 ‘전북청년 2017’전에 일정공간이 주어지며 재료비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국내외 레지던시 파견 및 작품구입 등에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장석원 관장과 정복수 미술가는 “놓치고 싶지 않은 작가들이 많아 여러 차례 고심한 끝에 결정했다”며 “여러 작품들을 보면서 전북미술이 한국미술을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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