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준법지원센터(소장 최우철)가 생계가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전주준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9일 오전 10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김대기)가 백미 400kg를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센터는 한부모·조손가정의 청소년과 생계가 어려운 성인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또 설 명절 전까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최우철 소장은 “이번 백미 지원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따스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 경제구호 외에도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직업훈련, 합동결혼식 등 대상자 맞춤형 원호활동을 전개해 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자원을 적극 활용해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통한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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