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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호텔컨벤션·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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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호텔컨벤션·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격화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02.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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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숙원 4성급 비즈니스호텔 민간투자 해결
- 정부 정책펀드 220억원 국가산단 활성화 마중물익산시와 한국산단공단 익산지사는 익산국가산업단지에 국가 정책펀드 예산 220억원을 호남권 최초로 유치하고 호텔컨벤션센터와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이끌어내 비약적인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익산시는 17일 익산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안영근 한국산단공단 전북지역본부장, 조판옥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 대표, 조배숙 국회의원, 소병홍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컨벤션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익산시와 전북도, 한국산단공단 익산지사, 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 등은 53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호텔컨벤션센터는 익산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귀금속2단지에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3월말에 착공해 2018년 10월에 개최되는 99회 전국체전에 맞춰 같은 해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4성급 비즈니스호텔로 객실 161개와 한식당, 중식당, 스파, 바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3개 층에 총 9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는 기업행사, 세미나, 학회 등의 개최 장소로 사용된다.지식산업센터는 호텔컨벤션센터 옆에 6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 어린이집과 전시판매실 등을 설치하고 아파트형 공장 108개의 공간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내에 분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는 2018년 8월에 4월말 착공한다. 준공 후 지식·정보산업관련 업체, 섬유 임가공업체 등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족한 산업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과 소규모 창업을 위한 입지공간으로 기대된다.익산시는 산자부의 ‘2016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2차)’에서 한국산단공단 익산지사, 민간투자 법인 (유)웨스턴라이프 등과 호텔컨벤션과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정책펀드 220억원 지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달 초 사업 추진주체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을 설립해 주주 간 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투자액 530억원 규모의 호텔컨벤션과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이번 사업 추진으로 2015년 산자부와 국토부의 경쟁력강화단지로 지정되고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과 기숙사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259세대 건립사업 착수 후 주춤했던 구조고도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정헌율 시장은 “토탈관광과 역사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익산시에 숙박시설이 부족했었는데 이번 투자 확정으로 호텔을 건립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서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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