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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신청사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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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신청사 건립 본격화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7.03.19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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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지구 현장에서 착공보고회

전주지방검찰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주지검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전주시 만성도시개발구역 신축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착공보고회를 가졌다. 착공보고회에는 장호중 검사장과 이형택 차장검사 등 전주지검 간부와 법무부 담당자, 공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장 검사장 등은 시공업체로부터 공사착수 및 사업수행 계획을 보고받고 공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20일 시작될 예정이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에 들어설 전주지검 신청사는 3만322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2만3900여㎡다.

신청사는 검찰의 상징인 올곧음과 균형을 모티브로 강직하면서 단아한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보안과 방재를 고려한 CCTV카메라와 최첨단 경보시설도 갖췄다.

또 영상녹화 전자조사실은 검사실별 1개씩 총 2개 설치해 과학수사에 적합한 21세기형 검찰청사로 신축한다는 게 전주지검의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설계에 적극 반영됐다. 검찰은 신청사에 장애인을 위한 조사실, 여성·아동 전용조사실, 경사로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또 지역민의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공공조경시설과 민원인을 위한 옥외 휴식 공간인 ‘청렴원’, 담소원‘등 마련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한 총 331대 주차가 가능한 옥외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 설치 계획 ▲구치감은 검사실과 민원실이 있는 건물과 별도 건물에 배치해 민원인 배려 등의 계획을 세웠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신청사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공사 추진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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