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300만 도민 문재인지지....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위해
재경전라북도민회(회장 송현섭)는 25일 “재경 전북도민 300만 출향도민과 가족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지지선언을 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이기도 한 송 회장과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재경도민회 지도부 20여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사회의 구조적 병폐를 청산하고 새롭고 희망찬 나라,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출발점에 서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과거 박근혜 정권 4년간 전북 출신 장관은 단 한명도 없었고 차관 4명이 전부였다”면서 “박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그리고 차별과 홀대로 지역경제는 파탄나고 민생은 피폐해 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입법권과 행정권, 재정권, 인사권을 대폭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지방분권 공화국을 열겠다고 천명한바 있다”면서 “이를 위해 2018년 지방선거와 함께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를 약속했고, 지역균형발전에도 적극 공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문 후보가 ‘전북의 아픔을 전북 친구가 되어 풀어가겠다’고 약속했고, ‘더 이상 전북의 아들 딸들이 이력서를 썻다 지웠다 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문후보가 전북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이제 더 이상의 지역 차별과 홀대는 없어야 한다”면서 “우리 300만 재경 도민은 우리 고향 전북과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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