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종화)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여행,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칠보물테마유원지, 내장산워터파크, 계곡 등 피서객이 운집하는 주변에 거점근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21일간 교통외근 및 지역경찰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3대 교통반칙 행위(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층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마을별 노인회관과 모정을 찾아 올바른 안전모 착용법 등 홍보와 교통안전 교육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김용선 경비교통과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장맛비까지 내리고 있어 교통안전 불감증이 팽배해져 대형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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