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계 사양관리 등 현장 애로기술 해결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한 종합 컨설팅(consulting)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과 연계, 7명의 축산 전문가들이 한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과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초지사료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에 앞서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이를 토대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 맞춤형 컨설팅에 나섰다.
문채련 소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이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현지를 방문, 전문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에 참석한 오진철씨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 개선과 사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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