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품종 124톤…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적기 파종 당부
정읍시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와 밀 우량종자 공급에 나섰다.
지난 18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에 들어간 농업기술센터는 10월 13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종자는 청보리 ‘영양’ 25톤, 겉보리 ‘큰알1호’ 7톤, 쌀보리 ‘흰찰’ 46톤, 밀 ‘금강’ 46톤 등 4개 품종 124톤이다.
‘큰알1호’는 출수기와 성숙기가 빠른 조숙종으로, 알곡이 크고 밥맛이 뛰어나다. ‘금강’은 알곡의 색이 백색이며, 제분율이 높아 제빵용이나 건면용에 알맞아 가공업체의 선호가 높은 품종이다.
공급 가격은 청·겉보리 소독종자 20kg 당 2만6400원, 미 소독종자 2만4980원, 쌀보리는 소독종자 2만9950원, 미 소독종자 2만8530원, 밀은 소독종자 2만8600원, 미 소독종자 2만7180원이다.
종자 신청과 공급,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사항은 자원개발과(539-6311~3) 또는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완옥 자원개발과장은 “공급기간 이후에도 국립종자원 맥류 잔량에 한해 소진 시 까지 신청을 받아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정읍지역 보리와 밀 파종 적기는 10월 15일부터 30일이다”며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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