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복지 성금 5000만원, 7000만원 상당어린이 장난감‧도서 기부
향토기업 ㈜하림과 ㈜그린바이텍이 지역시회 발전을 위한 통큰 기부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하림과 ㈜그린바이텍(대표이사 이문용)은 23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익산지역 복지사업을 위한 희망복지 지원 성금 5000만원과 7000만원 상당의 장난감과 도서류 등 1억 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익산시는 이번에 기탁된 장난감과 도서류 등은 다문화가정과 영유아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 5000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저소득가구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과 청소년희망나무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하림은 2011년부터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연간 3000여만원 상당의 하림 생산 식품을 기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연간 2000포의 10kg 백미기탁, 청소년 문화탐방사업, 사랑의 맛데이 여름철 삼계탕 나눔 봉사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바이텍은 ㈜하림 계열사로 망성면 하림 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단미사료, 농·축산물(닭) 가공, 도매 등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생산업체이다.
이문용 대표이사는 “하림이 익산에 본거지를 두고 성장한 기업인 만큼 익산 시민들에게 더 많은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시민들께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게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시민들이 골고루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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