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18:25 (토)
익산시 아파트 최고가 4억원 돌파
상태바
익산시 아파트 최고가 4억원 돌파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2.01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작년말 e편한세상어양’ 140㎡ 4억 500만원 거래

익산시 아파트 가격이 4년 연속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매매가격 4억원대 아파트가 등장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3.76%2011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연간변동률이 -3.48%였던 2013년을 저점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4년 연속 상승했다.

전북도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지방(-0.41%)은 물론 전국(1.06%)과 수도권(2.68%) 평균 변동률을 크게 웃돌았고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도시 가운데 8번째로 많이 올랐다.

이처럼 아파트 가격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작년말 처음으로 매매가격이 4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나왔다.

중앙일보 부동산 사이트 조이스랜드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익산시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익산시 어양동‘ e편한세상어양’ 1404500만원에 거래됐다. 전년도 매매가격 37000만원에서 1년 새 무려 9.46%3500만원이나 올랐다.

모현동 배산제일오투그란데’ 135B38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모현동 익산e편한세상’ 13636000만원, 어양동 ‘e편한세상어양’ 114B 33250만원·10932750만원 등의 순이다. 3억원대 이상 아파트가 7곳으로 전년동기 5곳에서 2곳이 늘었다.

그러나 평(3.3)당 가격은 최고가 순위와 달랐다. 어양동 ‘e편한세상어양는 평당 최고가 5위까지 휩쓸면서 고가 아파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평당 최고가 아파트는 ‘e편한세상어양’ 109A952만원이며 같은 아파트 단지 83A 939만원·83B 929만원·140926만원·114B 918만원 등으로 상위 5위를 모두 ‘e편한세상어양이 차지했다.

배산제일오투그란데’ 135B(916만원)와 모현동 익산e편한세상’ 80(904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평당 900만원대 아파트가 2016년 말 930만원였던 ‘e편한세상어양’ 109A 한 곳에 불과했으나 작년에 무려 7곳으로 급증했다.

작년말 익산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14800만원에 비해 500만원이 올랐으며 평당 매매가격은 488만원에서 505만원으로 17만원이 뛰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이후 아파트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무한데다 공급물량도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올해도 신규 입주물량과 분양물량이 적어 당분간 상승세는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익산=신성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