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전 국회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국민의 익산갑 지역위원장에 배승철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임명돼 6.13 지방선거에서의 역할과 행보에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12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배승철 전 도의원을 익산갑지역위원장을 임명했으며 새로 창당하는 ‘바른미래당’으로 모든 지위와 권한, 책임 등을 승계하게 된다.
배 신임 위원장은 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중앙선거 대책본부 ‘국민의시대’ 전북공동대표와 전북 유세본부 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국민의당 중앙당 수권위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의 어려운 현안 문제를 챙겼다.
배 위원장은 익산갑에서 정치를 시작해 20여년 동안 지역을 떠나지 않은 ‘지역토박이’ 정치인으로서 도의원 시절 익산 국립박물관 유치에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해 ‘박물관의원’으로도 통한다.
배승청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제 2창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바른미래당’을 통해 동서화합은 물론 제대로 된 개혁,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길 것을 약속한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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