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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마을가꾸기사업 공모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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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마을가꾸기사업 공모 ‘성과’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8.04.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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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24개 마을 148억원 투입

- 2019년 마을단위 신규사업 공모 9개 마을 신청

순창군이 정부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소득기반 구축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2013년부터 농식품부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24개 마을이 선정돼 1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내년도 공모에 9개 마을이 신청,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2013년부터 농촌현장포럼,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전체 308개 마을의 5분의 1에 달하는 60개 마을을 사업 공모가 가능한 발전역량 예비단계 마을로 육성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2016년부터 마을과 마을, 행정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을 운영하고 마을만들기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속적인 마을사업추진과 주민 역력강화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 요인이다.

올해 순창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마을만들기 내년 공모에 구림 방화마을 종합개발, 읍 복실마을 자율개발 사업 등 전국최다 규모인 9개 마을에 50억원을 신청했으며 9월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지금까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조성된 마을의 체계적 관리 성과가 사업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 팔덕면 월곡마을을 시작으로 농식품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24개 마을에 148억여원을 투자했다.

유등 금판마을 에너지자립 썬시티 조성과 풍산 덕산마을 도예체험관 건립, 복흥 비석마을 경관생태 조성 등 5개 마을은 작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마을 자체 시설 운영을 위한 인적역량 강화와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한 도시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복흥 석보마을 경관생태 조성과 지역 특산물의 체험소득기반 조성을 진행 중인 쌍치 오룡마을도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한다.

구림 화암마을은 농촌생활전시체험관과 숲속교실 신축공사 등에 착수했고 인계 가목마을, 복흥 동산마을, 쌍치 석현마을은 올해 공사를 시작한다. 신규사업인 적성 괴정마을, 읍 무수마을, 구림 남정마을은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 등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일반농산어촌 개발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릴만큼 성공적 사업 추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내년 공모사업 선정에 9개 마을이 모두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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