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기안전공사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장애인세대의 전기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하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무궁화복지월드(SGI)와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안공과기술학원 관계자와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덕천면 장애인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사업은 정읍시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청소와 전기시설 점검 및 보수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겨울 감곡의 장애인 가정에서 전기누전에 따른 화재로 사망사고가 발생, 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23개 읍면동과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갖고 네트워킹을 구축해 각종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가정을 발굴하는 한편 전문기술(전기, 편의시설 설치, 집수리 등)을 갖춘 지역자원 활용해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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