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9.6%, 한국 19.9%, 정의 13.3%, 바미 7.3%, 평화 2.3%, 무당층 15.8%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해 5월 집권 이후 처음으로 30% 선으로 추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0일 CBS 의뢰로 지난 13~17일(15일 광복절 제외)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에게 물은 결과, 민주당은 1주일 전 대비 1.0%p 내린 39.6%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4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대선 직전) 4주차에 39.6%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고, 집권 이후 처음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0.7%p 오른 19.9%로 2주 연속 상승하며 20%선에 근접했고, 정의당은 0.9%p 내린 13.3%로 2주 연속 소폭 내림세가 이어졌다.
바른미래당은 1.8%p 오른 7.3%를 기록, 3주 만에 7%대를 회복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2.4%로 1주일 전 집계와 같은 지지율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기타 정당이 0.2%p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8%p 감소한 15.8%로 집계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8%포인트 내린 56.3%로 취임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문 댜통령 지지율은 13~14일 55.6%로 추락한 데 이어 16일에는 54.1%까지 추락했다가 17일에는 57.1%로 반등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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