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지난 1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상호금융 1조원 달성을 기념하는 상생국악공연을 가졌다.

‘아름다운 나눔·동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100여명과 유진섭 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소성모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 정읍농협 조직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연에 앞서 장애인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 10개 단체에 각 100만원, 차상위계층 100명에게 각 20만원 등 3000만원 상당의 농협이용권이 무료로 지원됐다.

이후 90분간 진행된 국악공연은 박애리, 청무용단,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등 국내외에서도 유명한 국악가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정읍농협과 하나로마트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답례로 참석자 전원에게 사은품이 지급됐다.

유남영 조합장은 “상생은 정읍농협의 미래지향적인 가치다”고 강조하며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증진을 기하고,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정읍농협으로써 지역발전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엽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읍농협의 비약적인 성장은 지역경제 지킴이, 사회적기업 역할에 배경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경제를 살리는 에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치하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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