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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제3금융중심지, 좌고우면 할 이유없다

기사승인 2018.11.09  0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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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 전북이 세계3대 공적연기금을 다루는 기금운용본부가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미래비전을 품을 수 있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를 경남에 일괄로 내주면서 반대급부로 얻은 게 국민연금관리공단이다.

당시 김완주 도지사가 삭발투쟁까지 벌였지만 LH공사를 지켜낼 수 없었다. 이명박 정부에 5대 치유책을 건의 할 정도로 도민들의 상심감도 컸다. 경남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내주고 LH공사를 품었는데, 난중에 세계3대 공적연기금을 다루는 기금운용본부 이전까지 성공했다.

당시 만해도 기금운용본부는 서울에 상주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기에 경남에서도 선 듯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반대급부로 내준 것이다. 결과론적이지만 차라리 LH공사를 내준 것이 전북미래 비전에 있어 신의 한 수가 아닐 수 없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법에 소재지를 전북 전주로 명시했기에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 한 서울 유턴은 있을 수 없다. 역설적이지만 부산상공회의소 등이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에 뒤늦게 나선 것 자체가 제3금융 중심지 조성의 가능성을 입증해준다.

정부는 122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가 문재인 정부에서 재 추진된다. 이 중 12개 금융기관이 포함돼 있다. 이들 공공 금융기관과 연계된 기관과 기업 등도 덩달아 이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기에 제2의 금융중심지인 부산이 뒤늦게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에 나선 것이다. 세계3대 공적연기금인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연기금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조성은 제2금융중심지인 부산을 단기간에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민연금은 오는 2043년 256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국민연금을 바탕으로 전북 혁신도시는 세계적인 규모의 연기금 중심의 금융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좌고우면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서울 만능주의에 빠진 기득권 세력의 흔들기는 흠집내기에 불과할 것이다. 보완적인 장치는 마련될 수 있겠지만, 기금운용본부가 다시 서울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당면 현안인 제3금융중심지로 우선 지정을 받는데 주력해야 한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국제공항건설은 기본 필수적인 인프라이다. 열악한 전북의 금융여건을 확대해 나가야 하고, 정부로부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이끌어내 금융기관 집적화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이런 금융인프라 구축이 늦어지면 기득권에 빌미를 줄뿐이다.
 

전민일보 jmib@hanmail.net

<저작권자 © 전민일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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