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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섬김의 길을 걷는 더 숲 요양병원 이형곤 원장

기사승인 2018.11.12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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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으로 둘러싸인 청청지역 흑석골에 자리 잡은 더 숲 요양병원

   
▲ 물리치료실
   
▲ 더 숲 요양병원 전경
   
▲ 더숲 요양병원 이형곤 원장

새로운 섬김의 길을 걷는 더 숲 요양병원 이형곤 원장. 

 
황정민이 주연했던 영화 국제상사를 보면 격동기를 겪었던 당시 세대에 대한 애잔한 감정을 지울 수 없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해방 후 6.25사변과 월남 전쟁을 겪었고 배고프고 힘든 시대를 이겨내면서 이룩했던 한강의 기적.
 
이들이 이를 악물며 이룩했던 한강의 기적은 100년 전 일본을 최강국으로 이끌었던 메이지 유신에 결코 뒤지지 않는 위대한 여정이었으며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희생과 고난을 바탕으로 이뤄진 지금의 우리사회는 그들을 요양병원이라는 新 고려장으로 내몰고 있다.
 
노인들의 안락함보다는 돈벌이에 치중하다보니 열악한 시설과 간병환경은 몸이 아파 거동조차 힘든 노인들의 마음까지 피멍들게 하고 있다.
 
정말 우리 부모님을 모시듯이 안락하고 정성스러운 요양병원은 없는 것일까?
 
2015년 숲으로 둘러싸인 청청지역 흑석골에 자리 잡은 더 숲 요양병원. 전주 도심에서 불과 10여분 거리지만 생태마을 같은 너무나 맑고 아름다운 경관과 깨끗한 공기가 우리를 청정지역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1.5배 이상 넓은 병상면적과 깨끗하고 넓은 공간, 그리고 분업화 돼 있는 요양업무로 이곳에서는 요양병원 특유의 악취를 맡을 수 없다. 이곳은 분야별로 전문 요양사가 배치돼 있기때문이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도 간호사가 환자를 대하는 것보다는 친 딸이나 아들이 아버지나 어머니와 대화하는 것처럼 정이 넘쳐난다.
 
병실마다 스프링 쿨러를 배치하고 첨단 시설의 재활, 물리치료실을 갖추고 원장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병실을 돌며 환자들을 정성스럽게 진료하다보니 나머지 직원들도 몸에 친절과 정성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다.
 
원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비상 당직을 맡고 있을 정도로 환자들에게 정성을 쏟고 있다.
 
이렇다보니 다른 병원에서 욕창이 생긴 환자도 이곳에 오면 완치될 정도라서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크다.
 
이는 나의 부모님도 모실 수 있는 병원. 
 
면회 후 안타깝고 애처로운 마음에 뒤를 돌아보는 가족들이 없는 좋은 병원.
 
포근하고 따뜻한 병원.
 
나의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섬기는 병원. 
 
가족 같은 편한 한 마음이 싹트는 병원을 지향하는 이 원장의 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 원장이 요양병원 개설을 결심하게 된 것은 의대를 졸업하고 개업 초년병 시 유난히 소아 환자와 어르신 환자들이 많아, 아버지께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노인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을 가졌으니 나중에 노인들을 위한 요양병원도 해 보는 꿈을 가져보는게 어떠냐“는 말씀이 중년이 되어가던 이 원장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된 중요한 이유가 됐다.
 
병원개설을 결심하고 부지선정에 거의 1년의 시간이 지났으며 전주시 동서남북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고심 끝에 현 위치를 정하게 됐다.
 
숲으로 둘러싸인 청청지역 흑석골 , 마치 생태마을 같은 너무나 맑고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깨끗한 공기가 숨을 쉬는 학산의 숲이 있는 지역이었다. 
 
깨끗하고 넓은 공간 ,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병원, 맑은 공기를 마시는 병원,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어우러 질수 있는 병원. 그런 병원을 목표로 설계를 시작하고 시공을 하고 드디어 294개의 병상과 재활, 물리치료시설을 갖춘 현재의 병원이 완성됐다.
 
보호자가 있을 때나 다정한 목소리를 내다가 혼자있을 때면 학대까지 서슴치 않는다는 요양병원 잔혹사는 이곳 더숲 요양병원에서는 그야말로 뉴스에서나 나오는 먼 나라이야기다.
 
노년인구가 증가하면서 전주지역만 해도 요양병원이 34개에 이를 정도로 난립하고 있고 65세 노인인구 5명중 한명은 요양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돈벌이에 치중하는 요양병원이 늘면서 요양병원이 고려장 못지않은 잔혹한 곳으로 비유되고 있는 현실에서 전주에 온숲같은 요양병원이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러운 게 아닐까.
 
  
이형곤 원장 인터뷰
 
“더 숲 요양병원이 어느덧 28개월이 됐습니다. 미숙했던 일들도 많은 사람들의 지혜와 힘이 합쳐져 더 좋은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마음 속 뿌듯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는 이형권 원장은 원광대 의대를 졸업하고 공중보건의 ,수련의 과정, 개업의시절을 지나면서 의사로서의 길을 선택했다.
 
많은 환자를 만나고 많은 사연을 경험 하면서 늘 노인환자들을 친절히 대하다보니 그들이 마음을 누구보다 많이 이해하고 애잔한 마음이 생기게 됐으며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하자는 결심까지 하게 됐다.
 
장수사회의 저주일까?
 
인간의 수명이 나날이 늘고 있지만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을 보내는 경우보다는 안타깝게도 과거보다 늘어난 수명만큼을 요양병원에서 말년을 보내는 인구가 늘고 있다.
 
이형곤 원장은 직원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아름다운 손으로 육신의 병과 마음의 상처와 나약하고 기력의 쇠잔이 온 어르신과 인지의 장애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존엄과 훌륭한 인생의 존경스러움과 아름다운 인생의 추억이 만들어지는 지는 병원이 되도록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송미경 기자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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