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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인사들, 청와대서 줄줄이 퇴장

기사승인 2019.01.09  15: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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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속 개각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도 유력

   

靑2기 참모진 인사서 한병도·윤영찬 수석교체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35명→19명으로 급감
새만금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동력 상실 우려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3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개각을 앞둔 가운데 전북출신 인사들이 줄줄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2기에서 전북 몫 찾기의 최우선 과제인 전북인재 등용의 폭이 다시 좁아질까 우려되고 있다.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62) 주 중국대사를 임명하고,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55) 전 국회의원,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을 가각 발탁했다.

이번 청와대 인사에서 전북 출신인 한병도 정무수석(51·익산)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54·남원) 등 2명이 교체됐다. 청와대 비서관 이상의 전북출신 인사는 김의겸 대변인(55·군산),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51·남원),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50·남원) 등 3명에 불과하다.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은 10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교체도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4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개발활성화의 정부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이끌고 있는 김현미(56·정읍) 장관의 중도 이탈은 전북에게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김 장관이 교체되면 전북출신 장관급은 4명에 머물게 된다.

현재 전북출신 장관급은 김현미(56·정읍), 이효성(67·익산) 방통위원장, 진선민(51·순창) 여가부장관, 노형욱(56·순창) 국무조정실장, 조해주(63·장수) 중앙선관위원 등 5명이다. 김현미 장관 이외의 추가적인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차관급 고위 공직자 인사에서 심보균(57·김제) 행안부 차관과 심덕섭(55·고창) 국가보훈처장, 중소벤처기업부 최수규(58ㆍ전주) 차관과 농촌진흥청 라승용(61·김제) 청장이 교체됐다. 현재 전북출신 차관급은 13명에서 6명으로 감소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장·차관급, 청와대 수석·비서관, 공공기관장에 중용된 전북출신 인사는 35여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19명으로 급감했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3년차로 접어들면서 전북출신 인사들이 대거 이탈, 새만금 등 전북 현안사업의 추진동력 상실로 이어질까 우려되고 있다.
윤동길기자

 


 

윤동길 기자 bestyun2000@hanmail.net

<저작권자 © 전민일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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