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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한승규·이근호 '젊은 피'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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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한승규·이근호 '젊은 피' 수혈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01.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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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콤비플레이에 '기대감'
▲ 14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에 따르면 한승규와(22·174㎝·65㎏) 포항의 이근호(22·185㎝·85㎏)가 새 식구가 됐다.

전북현대가 공격진영에 젊은 피를 수혈 받았다.

 
14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에 따르면 한승규와(22·174㎝·65㎏) 포항의 이근호(22·185㎝·85㎏)가 새 식구가 됐다.
 
전북은 고교 시절부터 필드 위에서 호흡을 맞춰온 동갑내기 콤비 한승규와 이근호를 동시 영입하며 공격진을 더 젊고 탄탄하게 보강했다.
 
▲ 전북현대 한승규
지난 2017년 K리그에 데뷔한 한승규는 지난 시즌까지 K리그 40경기(6득점,8도움)에 출장하며 울산의 핵심 미들필더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 5득점 7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K리그 영 플레이어까지 수상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한승규는 중원에서 공격적인 빌드업과 축구센스가 뛰어나 최영준, 손준호, 장윤호 등과 함께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수 운영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전북현대 이근호
지난해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이근호는 탁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힘이 좋고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데뷔 첫해 30경기에 출장해 3득점 4도움을 올렸다. 전북은 이근호를 제2의 이동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전북은 언남고-연세대에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96년생 동갑내기 한승규와 이근호가 선보일 콤비 플레이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언남고에서 처음 만난 두 선수는 2학년 때인 지난 2013년 팀의 주축멤버로 나서 추계고등연맹전과 대통령금배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을 이끌어 내는 등 짜릿한 순간을 함께 했다. 이어 연세대에서도 찰떡호흡을 뽐내며 2015년 추계대학연맹전 준우승, 2016년 춘계대학연맹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U-23 챔피언십 호주 전에서는 2골을 합작하며 환호했다.
 
한승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왔다. 전북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 이상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며 “운동장에서 하루 빨리 팬들의 환호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근호는 “나의 롤 모델인 이동국 선배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같은 목표로 운동장을 뛴다는 것이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며 “올해 전주성에서 많은 팬 분들이 내 이름을 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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