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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2019년 신년인터뷰

기사승인 2019.01.15  1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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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한 해 손꼽을 만한 성과는.

지난 2018년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익산시는 시민의 성원과 지지를 원동력으로 시정의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뜻깊은 한해였다.

먼저, 주 개최지로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성황리에 치렀으며, 양대 체전기간 동안 약 15만여 명이 익산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익산사랑운동 전개 등 약10만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체전으로 만들었다.

또, 오랜 숙원이던 시청사 건립이 시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10층 규모의 시민친화적 청사로 계획안이 도출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었고, 서부권 악취의 주범인 영명농장의 완전폐쇄를 이끌어내며 악취의 근본원인을 제거했다.

미륵사지 석탑 공개와 쌍릉(무왕릉) 발굴, 익산박물관 기공식 개최 등을 통해 백제왕도로서 입지를 강화한 것도 큰 성과이다.

2. 2019년 신년 사자성어로 구동존이를 선정했다. 선정배경과 그 의미는.

익산시가 2019년 신년 사자성어로 선정한 「구동존이(求同存異)」는 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 뜻이다. 2019년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건설을 비롯해 더 큰 세상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익산시가 다양성 관점의 차이는 서로 존중하면서, 공공의 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화합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3. 유라시아 철도거점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어떤 사업들을 펼칠 계획인가.

KTX익산역은 호남선, 전라선, 군산선, 장항선 등 4개의 철로가 분기하는 전국 유일의 철도역이다. 익산 왕궁면에는 국가 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새만금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머지않아 엄청난 물동량 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익산시는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에 대비하고,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 구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KTX익산역 인근에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전주, 군산, 김제를 연결하는 전북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으로 배후인구를 확보해 나갈 것이다.

또, 새만금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국제물류단지 조성하고, 남북 유소년탁구대회 유치 등 남북체육교류 추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유라시아 철도거점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우리나라 서남부권역의 국제물류단지 전초기지로서 새롭게 도약하고, 철도역사 100년을 자랑하는 익산시의 미래성장 기반을 확실하게 다져나가겠다.

4. 2019년을 일자리도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셨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의 근본적인 방안이며, 지역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다. 익산시는 지난해 일반산단에 14개사를 유치하고 3,72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일반산업단지 분양률 67.7%를 달성했다. 이 기세를 몰아 우수·우량기업 유치로 임기 내 완전분양을 목표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자란 청년들, 은퇴한 어르신들, 경력 단절 여성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청년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국·도비 45억 원을 포함해 예년보다 총 64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영세소상공인 지원 및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익산이 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5.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시의 2019년 도농상생을 위한 방안은.

도농상생을 위해 행정중심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민관협치 농정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농업인 중심의 농업정책을 펼치기 위해 농정 거버넌스인 희망농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전체 농업인을 아우를 수 있는 농업회의소 설립해 농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민 중심의 농정시스템을 정착해나갈 것이다.

농생명 ICT 검·인증센터 설립, 스마트푸드 시스템이 도입될 RICE-10 가공산업 육성사업, 말 산업 VR체험관 등을 건립하는 말 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선진 농업을 실현하고, 익산농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 비축 공급센터를 구축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농식품 원재료를 중계 공급함으로써 관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6. 해마다 복지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올해 익산시의 복지정책 추진 방향은?

2019년에도 시민의 삶,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정책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운영하고, 다양한 출산 보육정책 추진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다. 특히, 어린이집 무상보육 실시, 시간제 보육시설 확대 시행으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만들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동부와 북부권에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 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치매안심센터 설립 등 어르신이 존경받는 효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7. 2019년 국가예산이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통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책은.

2019년에는 지난해보다 151억 원 증액된 6,872억 원을 확보하면서,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익산시가 적극 추진하고자 하는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등 신 성장산업 육성에 국가예산 95억 원을 확보하여 기술선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은 2018년 4월 예타를 통과했으며,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도 2018년 12월 예타대상 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3D프린팅 호남권 제조혁신센터 구축에 6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농식품 원료비축 공급센터 구축사업 10억원,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86억원 등 익산의 핵심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기반으로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8. 지난 11월, 2년여의 진통 끝에 낭산 페석산 불법 폐기물이 이적처리를 시작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2016년 환경부 발표 이후 2년여를 끌어온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사태가 드디어 해결의 물꼬를 텄다. 그 간 다수의 처분청 및 오염원인자 등으로 해결방안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4월 4일 환경부·전라북도·익산시·주민대책위간 전량이적처리 방안을 포함한 민관협약을 맺고 11월 27일 불법매립된 폐기물 이적을 시작했다.

또, 2차 오염방지를 위해 사업장 내 우수배제 및 차수막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사업장에 보관 중인 침출수 처리를 위한 처리시설도 곧 가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원상복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경부 등 유관기관 및 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향후 우리시에 더 이상 이런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 등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9.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해 시민들의 성원과 협력 덕분으로 우리 시가 시정전반에 걸쳐 다양한 성과와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기반 구축 을 비롯해 익산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새로운 사업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입니다. 그러나 도시발전의 대업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기적이 아니듯, 멀고도 험한 길이 되겠지만 시민의 관심과 성원이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익산시가 올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익산=정영안 기자

정영안 기자 jya6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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