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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엇갈린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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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엇갈린 성적표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1.17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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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최우수기관’선정 …도교육청·정읍시·순창군‘최하위 등급’
 

전북도내 지자체 중 완주군이 유일하게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과 정읍시, 순창군 등은 최하위 등급으로 평가,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합동으로 도와 교육청, 지자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행정과 제도운용 분야, 국민신문고 처리실태 등의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과 민원행정 운영·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평가결과, 도내 지역은 완주군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10%)에 유일하게 선정됐다. <표 참조>

이어 ‘나’등급은 전북도청과 남원시, 익신시 등 3개 기관이 선정됐고, ‘다’등급의 경우 군산시와 김제시, 전주시, 고창군, 무주군, 임실군, 장수군 등 7개 지자체로 나타났다. 하위등급인 ‘라’등급은 부안군과 진안군 등 2개 지자체가 포함됐다.

모든 평가에서 나쁜 평가를 받은 최하위인 ‘마’등급(최하위 10%)은 전북도교육청과 정읍시, 순창군 등 3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민원서비스는 교육·행정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라는 점에서 이들 최하위등급 기관의 경우 민원서비스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전북도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도는 여권교부의 통합 순번대기표 고체와 노후화된 민원실 시설 교체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것은 물론 자원봉사자 배치와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통역 서비스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은 “종합민원실은 대민접점의 최일선 부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 환경을 개선하고, 민원 제도개선 및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와 권익위는 앞으로도 평가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관리를 강화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의 우수기관은 정부포상과 포상금이 지급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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