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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북 건설업 선전…수주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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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북 건설업 선전…수주액 증가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9.01.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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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역업체 누적 수주액, 전년 대비 26.2% 늘어난 1조4104억원 기록

 새만금사업 등 대형건설공사에서의 지역업체 우대기준 마련이 전북 건설업의 수주액 증가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에 따르면 2018년 1~12월 도내 건설공사 발주 건수는 1409건으로 전년(1387건) 대비 1.6% 증가했고, 누계액은 3조5592억원으로 전년(2조5291억원) 대비 40.7% 늘었다.
 
특히 도내 지역업체의 수주 누계액이 눈에 띈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도내 지역업체의 수주 누계액은 전년도 1조1180억원에서 26.2% 늘어난 1조4104억원을 기록했다.
 
발주 건수와 누계 수주액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새만금남북도로 건설공사 2단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공사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조성공사 등 총 12건의 대형공사의 발주(총 1조9288억)가 크게 작용했다. 
 
무엇보다 그간 협회와 전북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기준 마련 및 확대(기술형입찰→종합심사제까지 포함) 의견을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도로공사에서 적극 수용해 준 결과다.
 
실제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1,2공구) 및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조성공사,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조성공사(2공구, 6-1공구) 등 대형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이 최소 10%, 최대 40%까지 크게 확대되어 다수의 지역업체가 참여했다. 
 
다만, 외지업체도 전년대비 57.7% 증가한 1조6724억을 수주해 지역건설업체 육성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대영 회장은 “새만금개발공사의 출범과 새만금개발청 군산이전으로 새만금 용지 공공매립, 주요기반시설 조기 구측 등 새만금 개발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발주될 2023년 세계잼버리 대회 부지 조성 공사,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 등 대형사업에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되어 지역건설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발주처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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