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15억원을 투입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촉진을 위한 2019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4일까지 신청접수 받은 유기질비료 신청농가 6,170호에 대해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를 통해 비료공급물량 선정기준을 확정하고 132만포 신청 대비 70.5% 정도인 93만포를 2월부터 지역농협 및 엽연초조합을 통해 각 농가로 공급한다.
유기질비료는 1포대(20㎏)당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1,700원,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에 따라 1,400∼1,7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과 관련해 일부지역에서 부정행위 소문이 있어 `농업보조금 정상화` 과제의 일환으로 읍면동 마을이장 교육과 비료 공급 현지점검을 통하여 부정행위를 근절 할 계획이라는 것.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유기질비료의 원활한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육성과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실천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선정된 농가에 대해 10월 말까지 공급을 마치고 포기물량에 대해서는 신청누락농가에 추가 지원해 농업인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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