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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탐방/ (주)이노건설

기사승인 2019.02.10  22: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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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건설업계는 지난 IMF 때를 연상시키듯 최악의 경기침체라는 거대한 암초를 만나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여기에다 전국에서 밀려드는 외지 건설사와의 수주 경쟁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입장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직한 시공과 앞선 경영을 내세워 전북 건설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가는 도내 기업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익산에 위치한 (주)이노건설(대표 김종호). 이에 본지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업체 중 건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주식회사 (주)이노건설의 경영방침 및 노하우, 기술력, 사업성과 등에 대해 살펴봤다.<편집자 주>

   
 (주)이노건설 김종호 대표
(주)이노건설은 “사람과 삶을 이어주는 건설”이란 사훈으로 무한책임시공을 이행하고 있으며, 익산에서는 김종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모두 사명감이 투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 4명으로 시작해 현재 30여 명이 될 때까지 이노건설은 주목할 만한 고속성장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내실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보다 나은 시공을 위해 전 직원의 정기적인 현장답사와 각 현장직원 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공 시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와 완벽한 품질시공관리 및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개발부, 건설부, 공사관리부, 디자인부의 협업은 고객과의 투명한 커뮤니티를 이뤄지고 있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문제 발생 시 책임 있는 해결 능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고 있다. 
 
김종호 대표 역시 수시로 각 현장을 찾아 현장의 문제점과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 대표가 전 현장의 디자인빌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 높은 준공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신뢰는 수주에도 영향을 받아 절반 이상은 기존 고객의 소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공현장을 견학한 후 고객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한 홍보 및 영업활동이 없는 데도 어떤 현장이든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 3년 간 (주)이노건설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공사실적을 보면 ▲임실 경찰서 리모델링 공사 ▲익산 모현동상가 신축공사 ▲익산 팔봉동 상가 신축공사 ▲익산 하나로 트윈상가 신축공사 ▲전주 효자동 상가 ▲익산 모현동 다가구 공사 등 수십 건에 이른다. 현재 충남 대천에 위치한 대규모 펜션 사업에 참여 중이며, 매년 5개동의 신축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올 상반기 이노건설은 익산 오피스텔 분양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세종시 등 전북을 넘어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 오피스텔 조감도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창업해 무리하게 경영을 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고객과의 신뢰·성실시공을 지속적으로 해온 결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건설협회 관계자는 “기초가 탄탄해야 하기 때문에 설립 초기에 무리하게 회사를 키우지 않아야 한다. 밑바닥부터 한 계단씩 올라서는 회사가 장수 기업이 되고, 이 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노건설과 같은 중소기업이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노건설은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번 직원은 ‘영원한 벗’이라는 경영마인드 속에 청년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유능한 인력을 발굴해 기술력을 전수하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 및 현장 봉사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이노건설은 전국 건설시장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전북 건설업계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며, 특히 건축분야의 선두자리에 우뚝선다는 목표이다.
 
◆김종호 대표 인터뷰
   
 (주)이노건설 김종호 대표
“올해는 도민이 공감하는 블루(BLUE) 기업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이노건설 김종호 대표의 야심찬 포부다.
 
김 대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시장 흐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개발해 안전시공을 이뤄나가는 것이 건설사가 나아가는 길”이라며, “20년 가까이 기술직에 몸담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설업계의 부흥을 위해 더욱 전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이노건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건설사이니 만큼 책임 있는 경영과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하는 건설사가 되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건축으로 고객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 향토기업의 역할”이라며, “타 시도에서 먹 거리를 찾아 몰려오는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무엇보다 향토기업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

왕영관 기자 wang34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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