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 KCFT 생산공장 방문…애로사항 수렴 소통행정 강화
정읍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21일 북면 3산업단지 내 KCFT 생산공장을 방문해 기업체 현황을 둘러보고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유 시장의 현장 방문은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민선7기 시정방침인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유 시장은 “KCFT를 비롯한 정읍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을 전북도와 중앙에 적극 건의하는 등 정읍시가 기업경영의 허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정기적으로 찾아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CFT는 1996년 동박 사업을 시작한 이래 기술개발에 주력해 전지용 동박과 연동동박적충판(FCCL)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3000억원 규모이고, 고용 인원은 202명이다. 직원의 60%를 지역사람들로 채용해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500억원을 추가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5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혁신으로 Thin-tech 분야 글로벌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정읍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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