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거부담 해소 및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 재창출
김제시가 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거 취약계층에 임대해 주는 ‘2019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2일 건축과에 따르면 이번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증가로 주거환경 악화, 청소년 탈선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계층, 청년, 귀농, 귀촌자 등에게 주거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문화 활동가(예술 작가)에게는 만화방, 공부방, 마을 책방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시는 총 1억원을 투입, 5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 임대희망자는 다음달 19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김제시청 건축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일택 건축과장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 및 다양한 빈집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문화 활동가에게 예술 창작활동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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