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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정읍지황’ 명성 재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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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정읍지황’ 명성 재현 박차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3.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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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년간 6억원 투입…우수품질 무병종근 보급사업 등 추진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정읍지황’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원을 투입해 우수품질 무병종근 보급과 토양 지력 증진,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등 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지황은 지난 1992년 농림부 지황 주산단지 지정 당시 옹동지역 재배면적이 45ha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유하는 황금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중국산 지황으로 인한 소득감소와 연작장해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재배면적이 급감했으나 최근 국내산 약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다시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관련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지황 재배농가 40명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교육을 실시했다.

GAP란 농산물의 생산·수확부터 포장·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남영민 전주대학교 GAP 인증 심사원이 강사로 나서 GAP 인증제도의 개념과 GAP 인증 절차 및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 김원심 채소팀장은 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와 함께 지황 우량종근 보급사업 등 올해 실시되는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이완옥 자원개발과장은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GAP 인증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지황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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