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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운영직 직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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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운영직 직원 간담회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3.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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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각 부서별 운영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권경영의 일환으로 현장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내부 직원 간 차별의식을 해소하고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게 목적이다. 공단은 인권경영 실현을 위해 지난해 인권경영 규정을 제정하고 올해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영직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인격모독과 성희롱‧성폭력 등의 피해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운영직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2017년 신설된 직급이다.
홍보, 잔디관리(그린키퍼, 관리원), 체육지도자(수영, 승마‧교관), 안전관리자(수영, 암벽, 빙상), 광고물 관리, 운전원(버스, 택시, 견인), 운영원(사무안내, 스포츠마케팅, 골프진행, 통합관제, 경비), 말관리사, 환경관리(청소, 볼마커, 락커 관리), 주차장 관리 등 기존 기간제‧계약직 근로자들을 운영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공단 직원 총 315명 중 운영직은 191명으로 전체의 60%에 달한다.

전성환 이사장은 “직원들 간 차별을 없애고 서로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나아가 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무직급 체계 등 불합리한 운영직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 중 가칭 ‘일자리 질 개선 위원회’를 구성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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