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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마지막 벚꽃 보러오세요

기사승인 2019.04.18  14: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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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산 남부 이산묘 - 탑사 2.5km 장관

   
 

‘마이산이 올봄 마지막 벚꽃을 선물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마이산 벚꽃이 18일 개화율 80%를 넘어섰다. 
마이산 벚꽃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다가 다음 주 엔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은 제주도와 진해를 시작으로 5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북상해 하동, 전주를 거쳐 서울까지 개화해 올라간다. 서울 윤중로의 벚꽃은 이미 절정을 지나 엔딩을 맞이했다.
하지만 훨씬 남쪽인 진안 마이산 벚꽃은 개화율 80%를 넘어서며, 올봄 마지막 벚꽃을 보기 위한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마이산 벚꽃은 일교차가 큰 고원지대의 기후로 일시에 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산 남부진입로 2.5km 구간에 수령 3~40년의 산벚꽃 수백여 그루가 깨끗하면서도 환상적인 꽃 색깔을 뽐낸다.
관광업계에서도 4월 단체관광의 최고 적지로 마이산 벚꽃 길을 꼽는다. 관광객들은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오르면서 벚꽃을 볼 수 있다. 가는 길에 진안고원 돼지고기 숯불 직화구이와 산나물비빔밥을 파는 식당이 주변에 늘어서 있다. 
남부주차장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인공호수 탑영제는 암마이봉과 벚꽃,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압권이다. 호수에서 오리배도 탈 수 있다. 
호수를 지나 10분 정도 걸으면 신비의 돌탑군이 나온다. 돌탑을 지나서 5분 정도 올라가면 은수사가 나오고, 은수사를 정면으로 보고 왼쪽을 보면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통해 암마이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한편, 마이산 북부 상가번영회에서 개최하는 '진안 마이산 벚꽃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마이산 북부 마이돈 테마공원 광장에서 열린다.
해발 686m의 암마이봉과 680m의 수마이봉으로 이루어진 마이산엔 수많은 신비와 전설과 역사가 녹아있다. 지난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2호로 지정됐고, 2011년 발간된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여행명소로 꼽혔다.

박철의 기자 c730113@naver.com

<저작권자 © 전민일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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