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4일 꿈드래장애인협회와 함께 전주 엔타워 컨벤션 웨딩홀에서 장애인부부 12쌍과 축하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꿈드래장애인협회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도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일깨워주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
꿈드래장애인협회 시·군 지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장애인부부는 2박 3일간 부산·남해 일대에서 신혼여행을 보낼 예정이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은 “이번 결혼식을 통해 장애인 부부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보다 더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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