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면장 서재영)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과 합동으로‘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명패사업은 문재인대통령이 지난해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통일된‘국가유공자 명패’사업을 지시한 후 본격화됐다.
이에 서재영 금구면장과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20일 금구면 낙성리 신흥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5.18 민주유공자 최 모씨(59세) 자택을 방문해‘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주며,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민주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명패 달아주기 대상자 최모씨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무대로 연행돼 부상당해 5.18부상자로 등록돼 민주유공자로 선정된 거승로 알려졌다.
서재영 금구면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보훈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독립․민주․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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