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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찾아온 신산업의 기회, 반드시 실천해야

기사승인 2019.05.22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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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기회를 살려야 한다. 지난 30여년간 새만금사업은 선거 등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철저하게 이용당했다. 매선거 때마다 새만금은 전북의 최대 현안의 자리에 있었지만 그 때 뿐이었다.

각 정치권과 후보자들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초기 반짝 관심에만 매번 머물렀다. 환경파괴 논란과 법적분쟁 등으로 5년여간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농지위주에서 산업과 관광 복합개념으로 개발계획이 변경됐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새만금 개발계획이 산업·관광 등 복합개발로 변경된 이후에 추가적인 정부와 정치권의 지원은 용두사미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사실 이명박 정부때 새만금사업과 공항건설은 예비타당성 면제대상이었지만, 이후 실현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는 새만금 조기개발을 약속했고, 1단계(2020년) 사업이 2-3년 가량 앞당겨질 것처럼 기대감도 부풀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됐지만, 정권 초기의 반짝 관심의 관례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미 새만금개발계획은 1단계 사업기간내 각종 SOC 등 기반시설 완공이 힘들어진 상황이다. 새만금 개발의 선도사업인 관광개발 산업은‘선도사업’의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분야 투자유치도 그간 터덕거렸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새만금이 또 다른 기회를 맞이한 것은 확실하다. 우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확정됐다. 예타가 면제되면서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말 오는 2020년까지 10조원이 투자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비전이 제시됐고, 최근 새만금개발공사가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공모에 착수했다.

내부개발의 더딘 원인으로 지목된 매립사업도 공공주도로 추진되면서 속도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새만금 예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위기 속에서 새만금이 또 다른 기회도 맞이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은 물론 전북경제가 타격을 받은 가운데 MS컨소시엄이 군산공장을 인수하고, 6월말 잔금처리 등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자체 브랜드의 미래형 전기차 완성차를 연간 15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과 합작기업인 SNK모터스도 오는 2021년부터 연간 10만대 규모의 전기차생산·조립 계획을 조만간 확정하고,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등과 협약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상생형 일지라사업과 연계한 추가적인 기업들의 참여도 예고된 상태다.

모처럼 새만금이 미래형 신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역대 정부와 달리 문재인 정부도 정권말까지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담보돼야 한다. 차기 정권에서도 같은 기조가 유지되기를 도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전민일보 jmi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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