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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산업, 삼성의 투자유치 가능성은 없는가

기사승인 2019.05.29  0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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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대기업 유치를 통해 전북경제활력을 불어 넣을 앵커기업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삼성의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8년 8월 향후 3년간 180조원을 신성장사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당시 발표했다.

삼성의 투자는 인공지능(AI)·5G·바이오·반도체 중심 전장부품 등 4대 미래성장사업에 집중된다. 하지만 당초 전북도민이 기대했던 군산지역 투자 등의 내용은 당시 언급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삼성의 새만금 투자 백지화로 도민들의 실망감이 컸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

이명박 정부시절인 지난 2011년 4월 삼성은 새만금지역에 7조6000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구축사업 계획을 발표했고, 정부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협약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전혀 진척되지 않았고 4년의 세월이 흐른뒤 백지화됐다. 정치권은 사기극이라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기업의 투자방향과 계획은 바뀔 수 있고, 투자협약도 백지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가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일련의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음모론에 힘을 실어주는 의혹이 많았다는 점에서 도민들은 크게 실망했다. 더욱이 제조업 분야에 대한 전북투자가 전무한 삼성의 투자를 기대했던 도민들의 상실감과 실망감은 극에 달했다.

당시 삼성은 향후 신규사업 투자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전북지역 투자를 고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제는 삼성이 약속을 지켜야 할 시점이다. 군산경제 위기 등 전북은 심각한 경제위기에 내몰려 있다.

하지만 군산은 자율주행·전기차의 생산기지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으며, 정부의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본격화 됐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투자를 이끌어낼 여건이 형성되가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의 전기·전장부품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대한 투자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군산 등 전북은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도 갖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의 투자 자체가 한단계 경쟁력을 향상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감성적인 투자에 나서라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투자여부에 대한 검토 후 발전적인 투자결정을 내려달라는 요구이다.

전민일보 jmib@hanmail.net

<저작권자 © 전민일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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