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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조사 마무리 수순

기사승인 2019.06.24  1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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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28일 최종보고회...9월엔 KDI 사업계획 용역결과 발표

   
▲ 새만금 국제공항 조감도

최근 새만금이 속도감 있는 개발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축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해당 사업의 규모와 위치 등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앞선 지난해 4월 기획재정부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국토부에 용역비 5억 원을 배정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용역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정부가 새만금 국제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을 내리면서 전북은 항공오지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건설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아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계획대로라면 2007년 완공됐어야 할 김제공항 건설 사업이 부지매입까지 완료된 상태에서 전면 백지화 된 사례가 있다. 아직은 계획단계에 불과한 새만금 국제공항의 경우도 언제든 흔들릴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2016년 국토부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포함했고, 항공수요 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며 예타 면제까지 받은 사업임에도 외부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데다 경제성 논란도 끊임없이 새어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만금 국제공항으로부터 직선거리 10㎞ 거리에 군산공항과 무안공항, 청주공항, 광주공항 등이 이미 들어서 있어 권역 중복으로 인해 수요가 불투명하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 국제공항은 현재 미군 공항을 임차 이용 중이라 확장이 어려운 군산공항을 새만금 내 부지로 이전·확장해 전북권 국제공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만금에 공항이 들어서면 현 군산공항은 다시 미군의 공항으로만 사용 되는 것이다.

무안공항 역시 현 광주공항을 대체·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 돼 향후에는 광주공항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결국 새만금 국제공항이 건립되는 시기에는 주변으로 청주공항과 무안공항만이 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새만금 국제공항 흔들기 속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법적효력이 발생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통령 공약인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위한 공항건설'이 국정과제에도 반영 돼 있는 등 시기가 좋다.

전북도는 예타 면제가 문재인 정부의 전폭 지원으로 나온 결과인 만큼 현 정권 안에서 최대한 많은 일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과 몇 개월 차이로도 예산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과 함께 진행 중인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검토 용역은 오는 9월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 두 용역이 적기에 마무리 되면 올해 안에는 사업규모와 공사 계획이 모두 결정 돼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이라는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용역인 만큼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전북도가 새만금 내 공항 부지를 가정해 예타 면제를 신청했기 때문에 새만금사업 기본계획(MP)에 따라 확보한 6㎢ 규모의 부지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순항 중인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이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내년 초에 기본계획이 실시돼야 한다”며 “이번 사전타당성 용역이 끝나는 대로 9월에 마무리되는 적정성검토 용역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이지선 기자 letswin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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