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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소중함 되새기는 시민축제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

기사승인 2019.07.16  12: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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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

최근 '향상'을 뜻하는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이 합쳐져 본래 가치보다 높게 재활용하는 것을 뜻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전주에서도 매해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가 주관하는 아러스(otters)나인 패션&뷰티쇼는 리폼한 재활용 옷을 무대에 올리는 시민들의 순수 패션쇼로 환경문제를 문화행사로 승화시킨 획기적인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러스나인’이란 영문 수달(otter)과 숫자 ‘9(nine)’의 합성어로 전주의 도심하천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을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아러스나인이라는 취지에 맞게 판매수익금 전액은 야생동물 보호, 불우이웃 돕기, 암환자 가족 돕기, 장학금 지원 등에 쓰인다.

올해는 지난 6월1일 금호고속버스터미널 야외공연장에서 ‘업싸이클링 메카 전주!’라는 주제로 2019 대한민국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가 개최됐다.

이 날 대회에는 시민모델 90명이 참가했으며 패션디자이너, 뷰티디자이너 및 미용실, 축하공연단,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 수상작 전시회.

또한 같은 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주시청로비에서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전시회에는 이상봉 디자이너 및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아러스나인 대상, 친환경작품상, 에코 디자인상, 굿팀웍크상 등을 수상한 작품들이 엄선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는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직접 시민모델이 돼 참여 할 수 있어 대중의 공감대를 사고 있다.

특히 재활용 옷을 리폼해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리폼 디자이너를 발굴하는가 하면 그린 일자리 창출 및 멘토-맨티 프로그램 등도 운영되고 있다.

다시 말해 단순한 환경, 문화 행사를 넘어 일반 시민들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 시상식.

실제 대회에 참가한 시민 A씨는 “사업 부도로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던 나에게 모델 선발대회가 도전의 계기가 됐다. 두려움으로 멈춰진 삶이 도전과 용기를 가진 움직이는 삶으로 변화했다”고 참가 후기를 밝혔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해 무미건조한 삶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런웨이에 선 순간 지난 30여 년 동안 느껴보지 못한 행복감을 느꼈다.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행사 주최 측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 김승중 위원장.

이 행사를 기획한 김승중 위원장은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는 생태계 보전과 기후보호 등 환경문제를 시민들이 스스로 인식해 추진하는 실천운동”이라며 “지역주민의 화합은 물론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환경마인드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사회 전 연령층, 전 그룹이 참여해 환경문화 공동체를 형성하는 유일한 재능기부 행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아러스나인 패션&뷰티쇼의 세계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유학생들을 통해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 세계무대에 도전해 보고 싶다. 또 각국 대사들이 각국의 디자이너가 리폼한 복장을 입고 펼쳐지는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역대 환경문화조직위원회 홍보대사

1기- 이성진 2004년, 2012년 아테네/런던올림픽양궁단체금메달 선수
2기- 2009년 미스전북 차예린(진). 권하나(선). 음소희(선)
3기- 영화배우 이문식 (평양성. 드라마 영광의재인 출연)
   - 가수 김용임 (빙빙빙, 사랑의 밧줄)
4기- 가수 정광태(독도는 한국땅)
5기- 탤런트 김성환
6기- 가수 박정식(멋진인생. 천년바위)
7기- 고 박수근 화백 장녀 박인숙 서양화가
8기- 이상봉 디자이너
9기- 가수 양하영(갯바위. 촛불켜는밤 등 다수)
10기- 걸그룹 네온펀치

정석현 기자 jsh063@hanmail.net

<저작권자 © 전민일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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