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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시민단체 군산 화력발전소 신규건설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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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시민단체 군산 화력발전소 신규건설 반대 기자회견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9.11.1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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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화력발전소 신규건설저지 군산시민사회행동 관계자들과 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은 18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군산화력발전소 신규건설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백병배기자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군산 지역 화력발전소 신규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군산생태환경시민연대회의 등 25개 단체는 18일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군산 지역 화력발전소 신규건립 사업에 대한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군산바이오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이 군산시를 상대로 낸 '도시계획시설사업(화력발전소) 실시계획 인가 신청 불허 처분 취소'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들 기업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얻어 화력발전소인 '군산바이오발전소'를 건설키로 했으나 군산시가 이를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전북도는 행정심판을 통해 군산시의 손을 들어줬다.


단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소를 허가한 2015년과 지금은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며 "미세먼지 문제가 재난 수준으로 인식돼 관련법이 생겼고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산시만 해도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예산 200억원을 썼는데 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 그 비용은 훨씬 늘어날 것"이라면서 "화력발전소 허가를 당장 취소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사업을 구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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