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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유·소아 수두 유행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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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유·소아 수두 유행 주의 당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4.03.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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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유·소아를 중심으로 수두 발병이 늘어남에 따라 보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수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가 전신에 퍼지는 증상을 수반한다. 또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과 피부병변과 접촉 등으로 감염되며, 전염력이 강해 유아원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보호시설에서 확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이 같은 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할 때는 수포 후 5일 또는 가피형성 시기까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유아(생후 12~15개월)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수두예방이 가능하고, 감염이 될 경우에도 중증감염을 피할 수 있으나 의사와 상담해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13세 미만은 1회 접종,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아울러 보건소는 발병에 따른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심하게 가려울 경우 미지근한 물로 헹구듯 몸을 씻어야 하며,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손을 깨끗하게 하고, 긁어서 물집이 터지거나 상처를 남기지 않도록 손톱을 짧게 깎는다.
 
특히,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욕을 잃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 병변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열이 나며 감염의 징후가 보이는 경우, 침을 심하게 하고 호흡이 곤란한 경우, 어지러움증과 고열증상이 있는 경우, 눈에 발진이 퍼진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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