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순 회장 “모교 발전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 모아 달라” 당부
군산 나포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해순)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순 총동창회장을 비롯, 이경관 재경회장, 김영미 나포중 교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동문 등 6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우천관계로 군산대 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에 이어 명랑운동회, 이벤트 행사, 화합의 장 및 기수별 노래·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 기수별로 단합된 힘과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오후에는 동문 장기자랑을 통해 각 기수별로 노래 솜씨를 뽐내며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해순 총동창회장(2회)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치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미 나포중 교장(8회)은 축사에서 “지난해 32명이던 학생수가 행복하게도 올해 37명으로 늘었지만 이러한 모교 현실이 아쉽다”면서 “동문들의 화합과 결속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신입생 확보 등 모교 발전의 원동력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성과 실력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포중학교는 올해 51회 졸업식을 갖고 지금까지 총 3,5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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