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기연주회 '새산조' 등 4곡 선 보여
제192회 전주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19일 전주시립국악단(단장 장상진)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전주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이 심상욱의 객원지휘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황호준 작곡 관현악 ‘꿈꾸는 나무’를 시작으로 이귀숙의 ‘와운’, 박범훈의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이건용의 ‘산곡’ 등 총 네곡으로 꾸며진다.
첫 장을 여는 관현악 ‘꿈꾸는 나무’는 봄의 아름다운 전경을 그린 곡이며 조선시대 문인화가 이인상의 그림을 주제로 한 ‘와운’이 이어진다. ‘와운’은 연주시간만 20분이 되는 긴 곡으로 전주에서 처음 연주된다.
세 번째 곡 25현 가야금을 위한 협주곡 ‘새산조’는 25현 가야금 대표곡 중 하나로 초연연주자인 중앙대 김일륜 교수가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우리나라 산이 보여주는 굴곡과 빛깔, 어딘가 삶의 정서가 배어 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관현악 ‘산곡’이 장식한다.
공연의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예매는 올래티켓 www.oleticket.kr 이나 1899-15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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