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의 9~12월까지 정기대관 단체를 30일부터 8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관은 공연예술을 목적으로 20일 이상 대관이 필요한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기대관 기간은 9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jcf_run@naver.com) 또는 방문(전주시 덕진구 여암1길 19,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 공지사항에 첨부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또는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063-213-2016) 대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연습공간은 대연습실 2개와 중연습실 2개, 탈의실 및 세미나실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대관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5시, 오후 6시~10시 등으로 대관료는 시간대별로 대연습실 2만원, 중연습실 1만원 등이다. 전일대관 대관료는 대연습실 4만원, 중연습실 2만원.
전주공연예술연습공간은 2016년 5187명을 시작으로 2017년에 2만 2149명이 이용했으며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해 올해 2만 5000명을 목표로 보다 많은 예술가들이 연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인원이 많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60개로 국한됐던 보면대를 120개로 늘리고 정수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대관 모집을 통해 공연예술가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과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보다 더 매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