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인 올해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전주기전대학 학생들이 협업한 정원이 꾸며졌다.
3일 전주기전대학에 따르면 치유농업과 2학년 학생들이 화훼전문 업체 '힐링팜앤'과 함께 '너와 나를 보듬다'를 주제로 전주를 상징하는 호남 제일문을 형상화한 '텃밭 정원'을 만들었다. 이 정원은 군락을 이루면 더욱 풍성해지는 야생화를 식재함으로써 '나'가 아닌 '우리'를 표현했다.
치유농업과 학과장 최연우 교수는 “정원 설계 및 시공은 올해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됐다"면서 "한국 치유농업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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