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에 첫 선, 낮 12시 30분 전당 야외마당에서 운영
점심시간대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신명 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전통문화 공연 ‘풍물마당놀이 해피’를 전당 야외마당에서 진행한다.
8일 첫 선을 보이는 이번 공연은 전당 주변 직장인들과 주민들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잠깐의 시간에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어깨춤이 절로 나는 흥겨운 풍물놀이를 주제로 한다.
공연은 합굿마을 특유의 웃음과 해학을 송아지만큼 커다란 강아지 ‘해피’에 녹여 △사자탈춤 △풍물연회 △기접놀이 등 풍물마당놀이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풍물공연 중 홀연히 사라진 강아지 ‘해피’를 찾는 과정에서 관람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유도해 관객과 공연 단원이 하나가 되는 몰입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여명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대표는 “합굿마을의 웃음과 해학이 담긴 풍물마당놀이는 남녀노소 연령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전당에 맞는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당과 합굿마을이 준비한 ‘점심잠깐공연’은 잠깐의 시간에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이번 공연의 신명 나는 추임새와 장단들이 우리 일상에 흥을 더하고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첫 시작으로 우리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연말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