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미술관 초대전인 스물두 번째 '그룹 플라스틱' 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교동미술관 2관에서 펼쳐진다.
그룹 플라스틱은 현대공예, 회화, 조각, 사진, 디자인, 평론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올해 초대전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호남지역 중견작가들을 중심으로 지역미술의 흐름과 변화, 미래에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그룹 플라스틱 주인영 회장은 "오랜 세월 회원들은 미술인으로서 녹록지 않은 삶 속에서 숨 가쁜 경험들을 녹여 각자의 자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성장했다"면서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감정, 풍부한감성의 울림을 우리 문화의 집단적 미의식의 관념과 생각을 떠나 새로운 현대미로 펼쳐놓은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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