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까지 45명 모집
의료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가능
의료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가능
전북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 등을 제안하고 관리하는 '전북 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교육생을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17일까지 모집한다.
‘글로벌헬스코디네이터’는 의료 혹은 유치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맞춤 의료기관 소개와 치료를 지원, 체류 기간 동안 출입국 관련 지원, 관광 일정 등을 관리하는 전문 인력이다.
해당 아카데미는 이론 교육과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견학으로 진행되며,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원광보건대학교 문화관 2층에서 총 13회차(5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견학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업무와 실제 ▲의료관광에이전시의 이해와 실제 ▲의료관광 상품개발 교육 과정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 근무자 및 의료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전자우편(lssjm@wu.ac.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70% 이상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중 3명을 선발해 3개월간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의 인턴 기회도 제공된다.
재단 구혜경 관광사업본부장은 “외국인 의료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한 선제적 대비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면서 “의료관광에 관심과 역량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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